○ 의장 신광식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동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태풍 루사로 인하여 집중폭우가 한반도를 거쳐 간 후 많은 희생자와 도로와 철도가 끊기고 농경지와 가옥이 침수되는 등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여 막대한 재산피해는 물론 복구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재민 여러분이 다시 삶의 의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일에 국민들 모두가 동참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9월 29일부터 열리게 되는 36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부산아시안게임에 북한이 참가하게 되고 경의선 등 철도 및 도로연결 공사의 동시 착공 등이 예정되어 있어 분단을 넘어 하나 된 남북관계의 진전은 한반도 평화시대를 약속함은 물론 세계 속에 남북의 이미지를 크게 제고하게 되고 남북통일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남북의 화해무대가 무르익은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민주주의 초석인 지방자치의 성공적 운영에 대해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가 지난 37회 임시회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시민 여러분께 다짐한 살기 좋고 머무르고 싶은 전원도시, 희망과 꿈이 늘 시민 가슴 속에 살아 있는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느 때보다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갖게 합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지만 항상 발전적인 변화를 원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은 지방자치가 진행되는 동안 스스로를 깨우치기 위한 노력을 거듭했으며 어느 측면에서는 의회와 집행부보다 먼저 시정의 모순점과 난맥상을 찾기 위해 시민협의체를 구성하는데도 적극 동참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의회는 언제나 깨어 있는 모습으로 성숙한 시민사회의 고견을 바로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수렴하여야 하며 또한 스스로 끊임없이 탐구하는 자세와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모색하여 발전적 변화를 바라고 있는 시민과 함께 자치시대를 선도하는 민의의 전당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만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오늘부터 각 실과소별로 김포시정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12일부터는 제2회추가경정예산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 제2차 변경안을 심사하게 됩니다. 특히 제2회 추경안이 김포시 재정에 꼭 필요한 예산으로 내실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안건심사에 임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답변에 임하는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충실한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서도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김동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 하시는 일마다 일익 번창하시고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