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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제172회 제1차 본회의(2016.11.21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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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회김포시의회(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김포시의회사무국


2016년 11월 21일(월) 개회식 직후


의사일정

O 5분자유발언

1. 제172회김포시의회정례회회기결정의건

2. 제172회김포시의회정례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3. 2017년도일반및특별회계세입ㆍ세출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의건

4. 시정에관한질문의건

5. 2017년도일반및특별회계세입ㆍ세출예산안

6. 2017년도기금운용계획안

7.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

8. 대중교통에대한행정사무조사결과보고의건

9. 휴회의건


회의안건

O 5분자유발언(김인수 의원)

1. 제172회김포시의회정례회회기결정의건

2. 제172회김포시의회정례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3. 2017년도일반및특별회계세입ㆍ세출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의건

4. 시정에관한질문의건(정왕룡 의원)

5. 2017년도일반및특별회계세입ㆍ세출예산안(김포시장 제출)

6. 2017년도기금운용계획안(김포시장 제출)

7.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

8. 대중교통에대한행정사무조사결과보고의건(대중교통조사특별위원장 제출)

9. 휴회의건(의장 제의)


(10시 08분 개의)

○ 의장 유영근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72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하겠습니다.

먼저 최돈행 의회사무국장께서는 의사보고를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의회사무국장 최돈행 안녕하십니까? 의회사무국장 최돈행입니다.

지금부터 제172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의에 따른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김인수 의원님의 5분 자유발언과 정왕룡 의원님의 시정에 관한 질문이 있겠습니다.

의원발의 안건으로 김종혁 의원님, 황순호 의원님, 노수은 의원님 외 1인, 정왕룡 의원님, 이진민 의원님으로부터 김포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이 접수되었습니다.

또한 김포시장으로부터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 등 23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되었으며, 대중교통조사특별위원회의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가 제출되었습니다.

현재 출석하신 의원님은「지방자치법」제63조제1항이 정하는 의사정족수에 달하므로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가 진행되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유영근 최돈행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O 5분자유발언(김인수 의원)

(10시 10분)

○ 의장 유영근 먼저 안건 상정에 앞서 김인수 의원으로부터 5분 자유발언 신청이 있어「김포시의회 회의규칙」제31조의제2 규정에 의거 발언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김인수 의원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김인수 의원 존경하는 38만 김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인수 의원입니다.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1,0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민선 6기에 들어서 김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의 문제점에 대해서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민선 6기 들어서 유영록 김포시장님의 대표적인 역점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풍무 역세권 개발사업이 하루아침에 국민대학교와 체결한 양해각서 해지라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옴으로써 김포시가 추진하여 오던 풍무 역세권 개발사업이 심각한 차질을 가져올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동안 김포시는 김포시 사우동 171-1번지 일원에 사업면적 약 27만 평, 사업비 9386억 원을 투입하여 풍무 역세권 개발사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김포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 성공의 발판이 될 수 있으며, 또한 김포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 여겨지는 4년제 대학의 유치를 위한 시작으로써 지난 2016년 4월 29일 김포시와 국민대학교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구 내에 국민대학교 김포캠퍼스 조성을 위한 계획을 추진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국민대학교 측에서 체결한 양해각서 내용이 잘 진행되어지지 않는다는 소문이 무성하던 국민대학교 김포캠퍼스조성사업은 2016년 11월 14일부로 국민대학교 측에 김포시가 양해각서 해지를 통보하기로 김포시장님께서 결정함으로써 결국 취소되었습니다. 이에 김포시가 야심차게 추진하였던 1조 원에 가까운 대형 프로젝트가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인하여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졌으며, 이러한 결과로 인하여 각종 규제에 따른 경제적 불이익을 참고 인내해 왔던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상실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김포시 발전의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에게 허탈감만을 안겨준 해프닝이 되었습니다.

또한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가 리스크 감소를 위하여 민간제안 사업으로 진행하려던 사우동 공설운동장개발사업이 민간공모사업 제안 마감시간을 불과 20여 일 앞둔 시기에 별안간 당초 계획과는 달리 독자 추진방침이 결정되었는데 참으로 즉흥적인 사업방식의 전환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유영록 시장이 지난 11월 14일 오후에 열린 업무보고회를 통해 갑자기 자체 개발 검토를 지시하면서 사업방향이 급전환 된 것으로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사우 공설운동장개발사업은 자체 개발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먼저 1단계 사업으로써 주상복합 1,777세대를 지어서 매출 5901억 원을 올려서 매출원가 4442억 원과 일반관리비 177억 원 등을 제외하고 1282억 원의 경상이익을 거둘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업계와 언론의 통계에 따르면 김포지역 주택공급 상황은 지난 9월까지 분양을 마친 공동주택의 경우 지난해 12,000여 세대와 내년과 오는 2018년까지 입주물량이 약 2만여 세대로 인구 38만 대비 공급과잉시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김포지역은 현재 분양을 앞두거나 개발계획이 한창 진행 중인 16,500세대의 공급이 사우 공설운동장 개발의 주상복합 공급시기와 맞물려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여기에 앞으로 23,000여 세대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김포시의 공동주택의 보급이 초과공급 상태가 될 공산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 자유주의 시장경제체제의 기본인 수요와 공급의 원칙을 무시한 개발사업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설운동장 부지를 김포시로부터 현물로 출자 받아 이를 담보로 의회의 동의를 받아 공사채 수천억 원을 발행하여 자체 개발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는 도시공사는 수익만을 생각하여 분양시장의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시공사에서 이를 진행한다면 대규모 개발사업이 큰 위험성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처음에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출발하였던 풍무 역세권 개발사업이 국민대학교 김포캠퍼스조성사업의 양해각서 해지와 사우동 공설운동장개발사업의 민간 공모사업이 갑작스런 자체 개발사업으로의 전환, 또한 김포시의 또 다른 개발사업인 시네폴리스사업의 수많은 시행착오 등을 바라보면서 이러한 사실들이 김포시 행정의 현주소를 말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관련부처와 산하기관 간의 정책혼선과 공모사업을 준비해온 민간사업자들에게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안겨 주는 국가기관의 이러한 행태는 이를 지켜보고 있는 김포시민들에게 신뢰성 상실과 혼란만을 가중시키는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 개발사업의 잇따른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김포시 행정이 갈팡질팡 하는 이러한 와중에도 유영록 김포시장님의 지난 제171회 김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언급한 유영근 의장님 말씀대로 인근 3개 시ㆍ군의 단체장보다 더 많은 외유 감행은 김포시 행정의 난맥상을 보여주는 사실로써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컨트롤타워의 부재와 김포시 개발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됨이 없이 개발사업의 구상과 정책수립이 정확한 시장 상황의 예측과 재정확보 없이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한다면 정책의 실패가 사업의 실패로 이어지고 재정이 파탄 나서 김포시에 위기상황을 불러올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김포시는 도시철도와 교육사업에 막대한 예산의 투입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시민ㆍ사회단체나 언론에 호소하고 있으며, 또한 그리 넉넉하지 않은 살림살이로 재정자립도가 약 51%에 지나지 않는 중앙정부와 경기도로부터 교부금과 보조금을 지원받아 시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지방자치단체입니다. 그리고 김포시는 언급된 개발사업 이외에도 여러 개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실정으로 수조 원에 달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김포시에 엄청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파산이라는 대표적인 정책실패 사례가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여 시장상황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확한 경영진단과 외부평가에 의한 좀 더 치밀한 사업계획의 수립과 재정확보를 통하여 개발사업의 추진에 매진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의장 유영근 김인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김인수 의원님으로부터 들은 5분 자유발언에 대해서는 김포시의 발전을 위한 의원님의 충언인 만큼 충분한 검토를 한 후에 진행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1. 제172회김포시의회정례회회기결정의건

(10시 19분)

○ 의장 유영근 그러면 먼저 오늘의 의사일정 제1항「제172회김포시의회정례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정례회는 2016년 행정사무감사,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과 조례안 제ㆍ개정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할 계획으로 오늘부터 12월 21일까지 31일간으로 정하고자 합니다. 이의 있는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제172회김포시의회정례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 의장 유영근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제172회김포시의회정례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을 상정하겠습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이진민 의원님과 정왕룡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는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하겠습니다.


3. 2017년도일반및특별회계세입ㆍ세출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의건

○ 의장 유영근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2017년도일반및특별회계세입ㆍ세출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의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유영록 시장께서는 중앙 발언대에 나오셔서 시정연설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시장 유영록 존경하는 37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유영근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172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개최를 맞아서 2017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항상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정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주시고 빛나는 의정활동을 해 주시는 의원님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그 동안의 성과와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 드리고 의원님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지난해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평화문화도시를 대내ㆍ외에 선포한 뒤 본격적으로 평화문화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지만 북한의 핵실험과 개성공단 폐쇄 등 남ㆍ북 관계가 급속도로 경색되어 한강하구 항행 등 계획된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 김포시는 평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서 지난 4월 1일 시민의 날을 기점으로 시정구호를 “지속가능한 창조도시”에서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로 변경하여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의 기초를 마련하였고, 평화통일학술제와 제1회 한민족 디아스포라포럼 개최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동포를 포용하여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대중국전략기지화 정책의 일환으로 김포국제공항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연계하여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을 실시하였으며, 중국 정저우시 등 경제사절단 방문을 통해서 유대강화는 물론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공직자들에게 중국체험 기회를 부여하여 이해의 폭을 넓혀 중국 관련 정책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시민이 안전해야 행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스마트 안전도시 김포 건설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개방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맞춤형 스마트 주차공간 플랫폼 구축, 재난안전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등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 구축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 시는 3대 역점시책 이외에도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현재 완료된 4개의 산업단지 이외에 학운3산업단지 등 6개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발족하여 입주 기업체에게 한층 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헬스 존을 개설하였고, 직업교육ㆍ훈련과 일자리 협력망 구축 그리고 지속적인 규제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 교통의 핵심인 도시철도사업은 현재까지 총 공정률이 60%를 넘어서 당초 조기개통의 목표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출ㆍ퇴근시간대에 시민들의 입석 승차율을 낮추고자 연말까지 2층 버스를 총 12대를 도입 운영하고, 굿모닝 급행버스 11대도 신설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2층 버스는 내년 10대를 더 추가 도입하여 총 22대가 운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교통 소외지역의 주민을 위하여 따복버스 노선 등을 신설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자연과 공존하는 유아숲을 모담산과 금쌀공원에 조성하였고, 풍차와 튤립이 어우러진 한강조류생태공원과 호수공원 음악분수대, 모담폭포 정자 설치 등 일과 후 가족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지난해 시행된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급여를 지원하여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을 정착하였으며, 올해 7월에는 복지 허브화 정책으로 통진읍ㆍ김포1동ㆍ김포2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여 찾아가는 방문상담ㆍ통합사례 관리 등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였습니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복지를 위하여 주거급여의 확대와 햇살하우징사업 추진 등을 시행하였으며, 신바람건강체조마을과 같은 어르신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주부 비만탈출 프로그램, 키즈짱 프로젝트 등 주부와 아이들을 위한 건강서비스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었습니다. 세계인의 큰잔치, 다문화가족 체험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다문화 존중행사를 개최하여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통합과 다문화 존중의 평화문화 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는 원하는 시간ㆍ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학습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두루샘사업을 확대 추진하였으며, 행복학습지원센터 운영을 통하여 마을단위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그간 여러 문제로 지연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설계를 확정하고, 평화전시관ㆍ평화광장ㆍ평화의 종 설치 등 과거의 대립과 반목, 냉전체제의 단절된 공간에서 평화체제로 전환되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문화 상징 시설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거리로 나온 예술공연, 또 작은 돗자리 음악회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연을 개최하였고, 대명항ㆍ덕포진 등 대표 관광지를 활용한 김포관광 상품을 만들어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아라천 해양생태문화창조벨트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ㆍ농 복합도시로서 농업인과 도시민들이 균형된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시농부학교를 육성하고, 강소농 육성ㆍ인삼쌀맥주 상품화 등 우리 시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들을 추진하였습니다. 지난해 11월 본격 가동된 24시간 환경콜센터는 현재까지 2,668건의 민원을 처리하여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고질민원을 해소하고, 일부 지역의 폐수 무단방류를 적발․시정하는 등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선정한 자연재해분야 1등급 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228개 시ㆍ군ㆍ구 중 유일하게 지역안전도 지수 1등급을 받아서 전국적으로 안전수준이 최고임을 입증 받았으며, 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뒷받침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2016년은 우리 1,000여 공직자가 시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정보문화 대상 대통령상,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 스마토피아 김포 창의정책과학상, 2016년도 기금운용 평가 우수, 2015년도 시ㆍ군 기업 SOS 대상 등 또 2015년도 지방세 세정 우수 등이 그 결과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38만 우리 시민 여러분과 1,000여 공직자 그리고 김포시의회 유영근 의장님을 비롯한 모든 시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힘입은 성과이었기에 다시 한 번 이런 자리를 빌려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세계 경제성장률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2.6%보다 낮은 2.3%에 그치고, 내년에는 0.1% 떨어진 2.2%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러한 저성장 추세와 내수 소비의 감소, 수출 부진 등 어려운 경제여건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팍팍하고 고된 삶을 치유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2017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시민이 원하고 만족하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였다는 말씀을 드리며, 2017년도 예산규모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 올리겠습니다.

2017년도 총 예산규모는 1조 970억 원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1조 1431억 원보다 4%가 감액된 일반회계 5829억 원, 특별회계 5141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우리 시의 최대 관심인 도시철도사업과 광역도로 개설, 기반시설 유지보수비 부담, 보편적 복지에 대한 지방비 의무부담 급증 등으로 긴축예산 편성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특히 사회복지부문 예산이 무려 2253억 원으로 일반회계의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증가에 따라 매년 증가 추세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는 민선 5기 첫 해인 797억 원보다 무려 2.8배가 증가한 것으로 향후에도 우리 시 예산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사업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사업의 효과성이 낮은 사업은 일몰하며, 올해 신설된 행사․축제 총액 한도제에 따라서 행사․축제 예산편성을 최대한 지양하였습니다.

2017년도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이 요구하고 원하는 예산을 모두 반영하도록 노력하였으나 시의 재정여건상 불가피하게 반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려서 시민 여러분과 시의원님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시민이 편안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 조성을 위하여 저를 포함한 1,000여 공직자는 맡은바 직무에 충실하고 시민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을 약속드리며, 내년도 주요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내년을 3대 역점시책 추진의 마무리 해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비록 현재의 한반도 정세가 어둡기는 하지만 우리 시가 할 수 있는 평화문화사업들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면서 평화의 촛불이 되고자 합니다. 내년에는 평화문화지역특구 지정과 평화문학관 조성, 북한체험마을 조성, 한강하구 평화 찾기 캠프를 비롯하여 제2회 한민족 디아스포라 페스티벌 개최 등 대한민국 평화문화도시 1번지로서 평화문화 글로벌 소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가겠습니다. 대중국전략기지화 정책으로 청소년 교류, 문화교류를 더 확대함은 물론이고 역세권 개발사업 등에 중국과의 투자유치 방안을 마련해서 지역개발을 꾀하고, 거대시장인 중국 본토에 역(逆) 진출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특히 내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인 송도~누산 간 도로 준공으로 인천항까지 물류통로가 마련되면 비용이 절감되어 중국 수출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마트 시티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선도모델을 마련해서 우리 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맞춤형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서 지방세업무와 인ㆍ허가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3대 역점시책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시정목표를 가지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시민의 복지 체감온도를 올릴 수 있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현대 사회의 복지는 소외된 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다함께 보편적으로 누려야할 삶의 기본이라는 마음으로 사회복지부문 2253억 원과 보건부문 149억 원을 편성하여 복지체감을 올리는 정책을 시행하겠습니다. 기존의 신청에 의한 지원방식을 개선하여 먼저 찾아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복지서비스 제공방법을 전환하고, 민간자원도 폭넓게 활용하는 통합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회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정적인 어린이집 수급관리를 위하여 국ㆍ공립 어린이집 2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사업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 시에 거주하시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 쉰다섯 분이십니다. 이제 100세 시대는 미래의 얘기가 아닌 현실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제공, 행복하고 활기찬 경로당 만들기, 어르신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건강지킴이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장애는 불편할 뿐이지 불가능이 아닙니다.”라는 헬렌 켈러의 명언처럼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통해서 무한한 능력을 꽃피우고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만드는 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교육문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17년은 “김포”라는 지명을 사용한 지 1260년이 되는 해로 김포지역의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김포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평화문화도시를 선언한 바와 같이 “따로”가 아닌 “다같이” 행복한 교육문화도시를 만드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한 예산으로 교육부문 150억 원과 문화관광부문 258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신생 관광자원 개발과 더불어서 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홍보에 힘을 쓰고, 문화복합단지인 아트빌리지 조성을 완료하여 시민에게 친근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서 읍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야행 밤마실 공연 등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거리의 공연을 확대하여 시민들의 볼거리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국가지정 문화재인 문수산성 장대, 성곽 보수와 묘법연화경 수장고 건립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해양관방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 등재 추진을 본격화하여서 문화유산에 대한 긍지를 이끌어 내도록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키워드인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이고 주입식 교육을 보완할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 제공을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능력향상의 기회를 충실히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노후된 학교시설 개선으로 쾌적한 학습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2017년 11월 준공 예정인 장기도서관과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고촌과 풍무도서관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평생학습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인스턴트식품을 선호하는 현실에서 영양과 위생관리의 표준화, 건강 식단개발과 급식소별 맞춤형 지도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에도 힘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로 쾌적하고 편리한 미래첨단 교통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해 말 발표된 2015년 사회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시민 여러분께서 가장 시급하다고 느끼시는 부분이 교통문제입니다. 이를 위해서 교통부문 예산으로 사회복지비 다음으로 많은 금액인 611억 원을 편성하여 시민의 요구에 부응토록 하겠습니다. 우선 우리 시 교통의 핵심인 도시철도는 2017년 2월부터 차량이 반입되어 차량기지에서 시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며, 모든 공사가 완료되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전 구간의 시운전을 시행하여 고품질의 안전사고 없는 도시철도를 건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인천~김포 간 고속도로, 시도1호선 도로 확ㆍ포장, 고촌 중로2-3호선 도시계획도로, 누산~마근포 간 도로 확ㆍ포장 등 추진 중인 각종 도로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또한 지방 대중교통계획과 교통안전기본계획,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등 시민들께서 대중교통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중기전략을 마무리하면서 버스 준공영제 도입방안도 내실 있게 검토하여 시민 입장의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간지선과 환승을 전제로 한 버스노선 개선을 추진하고, 출ㆍ퇴근시간대의 극심한 좌석부족 문제해결을 위하여 서울시와 인천시 등과의 협력도 강화하는 동시에 공영차고지와 복합환승센터, 택시 승차대기소, 공영주차장, 정류소 등 대중교통 관련 시설과 버스정보시스템도 시민 편의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첫 걸음이라는 철학으로 산업입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하여 마련된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기업유치, 또 일자리 창출, 기업환경 개선 등 우리 시의 자족기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숨은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취업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확대해서 이제는 양적인 취업실적 증대를 넘어서 일자리의 질적 성장에 주력하겠으며, 굴뚝 없는 황금산업인 마이스산업 육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허가한 푸드트럭을 다양한 공간에 확대․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전통시장마다 특색 있는 문화ㆍ예술ㆍ먹거리 등을 연계한 브랜드를 개발하여 활성화시키겠으며, 각종 전통시장 공모사업을 지원하여 시설물 개선과 간판정비 등 시장 현대화에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FTA, 기상재해, 국제경기 불안, 고령화 등으로 농가소득 창출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체험관광과 귀농ㆍ귀촌을 연계한 농업 6차 산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마을공동체 소득시설로 지원한 덕포진 누리마을ㆍ한강 어촌체험장ㆍ성동리 평화생태마을 등을 활용하겠으며, 금빛나루 홍보관과 같이 지역대표 특산물을 홍보할 기회를 확대하여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다섯째로 개발과 환경을 어우르는 쾌적한 김포로 만들겠습니다. 국토 및 지역개발부문 259억 원과 환경보호부문 354억 원을 편성하여 개발과 보전에 균형을 맞추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는 풍무 역세권과 고촌 역세권 등 도시철도 역세권 개발을 비롯하여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또 의료복합단지 조성,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공설운동장 개발사업, 걸포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시책사업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환경을 고려하여 차질 없이 김포 미래를 준비하는 2017년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거물대리의 토양오염 피해가 입증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상설 기동전담반 운영과 사업자에 대한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하수관로 제2차 BTL 사업지로 거물대리 일원을 우선 선정하여 착공함으로써 오염물질이 농수로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시키겠습니다. 아울러 피해대책 마련과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민․관 공동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함으로써 청정 도시로서의 기초를 닦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시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서 신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발전을 맞추기 위해 도시재정비사업과 뉴스테이사업, 아라뱃길 중고차 수출매매단지, 렛츠런문화공감센터, 농업기술센터 이전 등 시민의 의견을 들어가면서 추진해야 할 현안이 많습니다. 올해 풍무동 장례식장 건축허가, 또 M버스 노선변경 등의 사례를 교훈삼아서 이해관계가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듣는 절차를 마련하여 열린 행정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시민들 품속으로 직접 찾아가서 함께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석구석 소통 시장실을 확대하여 감동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시의 대표적인 시민 의견수렴 기구인 민선 6기 제2차 시민참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여 공무원의 시각이 아닌 시민의 눈으로 제안한 정책을 최대한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17년도는 우리 시가 11,200여 가구가 입주할 계획으로 현재 인구 38만 명을 넘어서 인구 40만 시대를 여는 해입니다. 이는 김포발전의 큰 자산이고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통근시간 증가, 대중교통 수단부족, 환경문제, 주차시설 부족, 보건의료시설 확충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이 산적해 있습니다. 매서운 남극의 추위 속에서 서로를 껴안고 안쪽 펭귄과 바깥쪽 펭귄들이 위치를 바꿔가며 서로의 체온으로 영하 50도의 추위를 이겨내는 남극 황제펭귄의 허들링(Huddling)처럼 시의회와 우리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여 우리 시의 풀어야 할 많은 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당부 드립니다.

앞으로도 김포시 미래발전을 위한 의원님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38만 김포시민과 김포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유영근 유영록 시장님 장시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4. 시정에관한질문의건(정왕룡 의원)

(10시 47분)

○ 의장 유영근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시정에관한질문의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신청하신 의원님은 정왕룡 의원입니다. 회의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질문․답변 진행방법을 잠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김포시의회 회의규칙」제66조2에 따라 일괄질문ㆍ일괄답변 방식의 본 질문과 1문․1답 방식의 보충질문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의 질문시간은 본 질문 10분과 보충질문 20분 범위 내에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회의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본 의장이 진행하는 대로 회의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정왕룡 의원께서는 중앙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10시 48분 질문시작)

정왕룡 의원 안녕하십니까? 정왕룡 의원입니다.

오늘 아라뱃길 화상경마장과 현대아울렛 별도 신축 민원에 대한 시정질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두 안건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이 자리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취지를 충분히 설명을 드렸기에 내용 중심으로 간단히 본 질문의 내용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아라뱃길 화상경마장 관련 아라뱃길 화상경마장 동의서 발부과정 및 배경에 대해 설명을 요청합니다. 또한 화상경마장 추진으로 인한 파급효과 중 부정적 영향과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한 설명을 요청합니다. 향후 이에 대한 시장의 진행의지와 추진일정에 대해 밝혀 주십시오.

다음으로 아라뱃길상생발전협의회의 추진의지와 구체적 방안에 대한 설명을 요청 드립니다.

끝으로 현대아울렛 별도 신축 민원과 관련하여 장기아울렛 주민들에게 시장 간담회 시 약속한 내용의 이행사항과 종합적 대책에 대한 설명을 요청합니다. 이상입니다.

(10시 49분 질문종료)

○ 의장 유영근 정왕룡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유영록 시장께서는 중앙 발언대에 나오셔서 정왕룡 의원님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시장 유영록 존경하는 의장님과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제172회 정례회 기간 동안 시민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 시민 곁에서 다양한 여론을 토대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제1차 본회의의 시정질문은 김포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 알고 의원님께 성심껏 답변 올리겠습니다.

정왕룡 의원께서 다섯 가지 질문사항을 주셨습니다.

첫째로 아라뱃길 화상경마장과 관련해서 동의서 발부과정 및 배경 그리고 추진에 대한 부정적 영향과 이에 대한 대책 또 진행의지와 추진일정에 대하여 질문하셨고, 둘째로 아라뱃길상생발전협의회와 관련해서 추진의지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현대아울렛 증축 민원과 관련해서 장기아울렛 주민들에게 시장 간담회에서 약속한 이행사항과 종합적인 대책을 질문 주셨습니다.

첫 번째 아라뱃길 장외발매소 개설 관련 동의서 발부과정 및 배경에 대한 설명부터 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는 한강신도시 개발 등으로 여러 가지 대규모 사업과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가 늘어나고 복지정책 확대 등으로 재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11년도부터 2016년도까지의 사회복지비용 증가율은 무려 124%로 증가한 반면에 시세 증가율은 36%에 머무는 등 매년 세입의 증가속도는 법적 또 의무적 경직성 경비의 증가속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서 재정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세수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하며, 현재 재정확충 방안과 신 세원 발굴에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세수 규모가 큰 지점의 법인을 방문해서 본사 이전을 권장하고 있으며, 또 고액소득 은퇴자와 고소득자의 주소 이전을 위하여 고급주택단지 또 휴양단지 그리고 보다 다양한 문화ㆍ레저시설 등의 기반 조성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외발매소 개설은 문화ㆍ레저시설로의 기능을 겸하면서 세수증대 및 고용창출ㆍ지역환원사업 등의 여러 가지 순기능이 매우 크다고 판단하였고, 또 사행산업의 총량규제에 따라서 장외발매소 개설은 총 32개로 제한되고 있고, 이미 30개소가 개설돼 있는 상황에서 이번이 한국마사회가 장외발매소 개설을 마지막 기회라 여겨 개설 동의서를 발급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장외발매소 개설로 파급되는 부정적인 영향과 그 대책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외발매소가 개설되면 교통 혼잡과 주차난 그리고 도박중독 등 사행성 폐해의 역기능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전국 장외발매소 개설지역 30곳의 실태를 파악한 결과 우리 시의 장외발매소 신청지역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용객 등으로 인하여 교통 혼잡 및 주차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현재 이에 대한 대책으로 김포항 북측 교차로의 원활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하여 일반 신호등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포항을 경유하는 대중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도 운수회사와 논의 중에 있습니다. 또한 한국마사회에서는 대중교통망과 연계한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장외발매소사업 승인 협의 시 최대한 주차대수의 추가확보 조건을 부여하여 승인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도박중독 등 사행성 폐해문제는 사행성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있어서 사행산업의 건전화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고, 사설 경마ㆍ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 철저한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민설명회 및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주민설명회는 마사회의 장외발매소 설치 절차에 따라서 동의서 발급 전에 개최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이 선정된 후 마사회 주관으로 개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유치가 불확실한 신청 단계에서 사업설명회와 주민동의 절차 이행은 주민들 간의 갈등만 조장시킬 가능성이 있고, 유치신청이 탈락할 경우 시정에 불신을 초래하는 등 지나친 행정력 낭비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번 장외발매소 개설과 관련해서 당초 계획으로는 9월ㆍ10월 중에 지역선정이 마무리되어 주민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또 최근의 국회 국장감사, 또 지금 최순실 국정논란 사태와 관련해서 지금 마사회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 현재 현명관 마사회장이 아마 연임 불가통지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일정은 상당부분 늦어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아마 11월 중에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여기서 우리 시와 파주ㆍ홍성ㆍ정선이 신청한 이 사항들을 이사회에서 결정하는 것이 저희는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 이사회는 차기 마사회의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라고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마사회 장외발매소 설치는 당분간 어려움이 있어서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그래서 주민설명회도 마사회 이사회가 최종 결정한 이후에 진행할 계획이라는 것을 의원님께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아라뱃길상생발전협의회 추진의지와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인아라뱃길 준공에 따른 공공시설물 이관이 인계인수위원회를 통해서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하여 수자원공사와 상생협의회 구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협의회 구성은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안전건설국장, 관련 부서장, 도의원님, 시의원님, K-water 아라뱃길 관리처장, 김포터미널 물류단지 입주 기업체 등으로 구성하여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운영 방안으로는 수자원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아라천 친수공간 마스터 플랜용역에 아라뱃길상생발전협의회가 참여하여 경인항 관광자원구역 활성화, 또 친수공원 설치, 48국도 진ㆍ출입로 개선, 주차난 해소방안 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현대아울렛 증축 민원 관련 장기아울렛 주민과의 간담회 내용 이행사항과 종합대책에 대하여 답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12일 간담회에서 장기동 아울렛 측이 요구한 내용은 우리 시가 법적인 의무사항은 없으나 별도의 상권영향평가와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에 대한 종합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상권영향평가와 관해서는 현대 측의 업종 세부계획이 확정되지 않아서 사업계획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시가 용역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장기동 조합 측에서 자체적으로 용역을 실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 11월 18일 쇼핑센터 입점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상권영향평가보고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보고서에서는 다른 지역의 피해사례와 쇼핑센터 입점에 대한 의견으로 작성되었는데 법상 상권영향평가의 범위는 3㎞이나 쇼핑센터의 경우 5㎞ 내지 10㎞까지 지역 상권에 영향을 미치며, 김포지역의 교통상황을 감안하면 피해범위는 더 확장될 수 있다고 기술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동 아울렛 측에서는 지역상권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주문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의 종합교통영향평가 용역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수자원공사에서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조성 시 반영한 교통영향평가를 토대로 해서 국토교통부 교통영향평가 지침 제23조제1항에 따라서 현대아울렛에서 약식으로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진ㆍ출입 동선 조정, 또 교차로 및 신호체계 조정, 주차시설 추가확보 등 교통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경기도에서 심의를 완료하였습니다. 향후에 교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장기동 아울렛 상인들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상생방안을 위해서 현대아울렛 측에 백화점 등 업종을 전환하거나 중복 브랜드 입점을 제한하는 등 지역협력을 적극 권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정왕룡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고, 보충질문 사항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을 올리고 또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소관 부서장이 답변 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정왕룡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유영근 유영록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왕룡 의원님,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정왕룡 의원 네.

○ 의장 유영근 우리 정왕룡 의원님께서 보충질문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발언대에 나오셔서 보충질문 하여 주시고, 유영록 시장께서는 의장석의 좌측에 있는 옆쪽 발언대에 나오시기 바라겠습니다.

참고삼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도중에 불충분한 그런 답변이 있을 경우에는 국장님이 답변하는 것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정왕룡 의원 시장님의 답변에 감사드리겠습니다. 화면 한 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김인수 의원님이 5분 자유발언 했습니다마는 시장님께서는 이 자리에서 의원들이 본회의장 자유발언 내용을 하셨을 때 그 내용을 얼마나 챙기고 계십니까?

◯ 시장 유영록 특히 5분 발언 관련해서는 제가 직접 답변할 그런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의원님들께서 5분 발언 하신 내용은 각 관련 부서장과 제가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정왕룡 의원 자, 여기 신문기사가 나옵니다마는 2005년 5월에 저의 5분 자유발언 내용입니다. 그런데 1년이 넘은 시점에 전혀 대응책이 없다가 툭 던져져 버렸어요, 화상경마장 건이. 2005년 화상경마장 반대발언 이후 시장님이랑 담당 부서는 어떤 내용을 준비했는지 지금 답변을 요청 드립니다.

◯ 시장 유영록 이 화상경마장은 상도 IPM이라는 데서 지금 경인아라뱃길 내 부지를 매입하였습니다. 매입한 시기는 상당기간 됐고요. 그러나 공식적으로 이 화상경마장 장외발매소 관련해서는 2016년 6월 9일 마사회에서 설치 모집공고를 했습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는 올 6월 29일 상도 IPM에서 설치 제안에 따른 사업설명회 및 관련 부서 회의를 개최했고, 7월 7일 관련부서 회의 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보강 제안을 해 왔습니다. 여기에는 이제 교통문제, 지정좌석 수, 주차면적 등이 있고요. 또 7월 14일 지적사항을 보강하여 시의회에 제안설명을 했습니다.

정왕룡 의원 시의회 의장실에서 의원님들 모아 놓고 약식으로 설명한 게 전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의원님들이 교통대책 수립마련을 전제로 한 조건부 동의를 하였습니다. 교통대책 수립마련 이 부분이 아까 시장님께서 설명하셨던 그 내용이 대책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지금 어떻든 경인아라뱃길 김포항지역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입점해 있고, 특히 주말에 지금 많은 우리 김포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분들이 오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쪽의 교통난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까 답변에도 말씀드렸지만 이거에 대한 대책으로 저희가 지금 북쪽에서 진입하는 3차로를 저희가 원형로터리로 지금 계획을 해서 진행 중에 있고요. 또 저희가 수자원공사로부터 일부 부지를 지금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서 지금 이 화상경마장이 뭐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시로서는 마사회에서 이사회를 통해서 최종 확정된 이후에, 또 주민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서 만약 결정된다면 이 교통과 관련한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왕룡 의원 결국은 신호체계의 개선이나 진ㆍ출입로의 약간의 원활성이 교통대책의 전부로 제 귀에는 들립니다. 여기 주무부서가 세정과라고 있습니다. 세정과로 선정된 이유가 있습니까?

◯ 시장 유영록 제일 중요한 것은 이 화상경마장 관련해서 아까 답변에도 말씀드렸지만 이게 우리 시 세원발굴의 차원에서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시 재원의 증가는 지금 미미합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향후 우리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서 지출에 대한 복지예산은 지금 엄청나게 늘고 있습니다. 또 아까 시정연설에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우리 시의 내년도 예산이 올 당초예산보다 지금 적게 편성돼 있습니다. 사실 시장으로서 다소 지금 화상경마장 개설 승인과 관련해서 엄청난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시장으로서는 이것을 안 하는 것이 오히려 편할 수가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께서 무리를 하면서 왜 이 화상경마장 설치를 하느냐 이런 질의를 제가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의 향후 재정상황을 감안할 때 우리 시에서 재정으로 세입 잡을 수 있는 그런 재정 세원이 별로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거는 세원 증대 차원에서도 한 번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주무부서로 세정과를 업무 추천했고요. 아마 세정과장이 전국의 30개 발매소를 다 다니면서 일일이 조사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의원님께 말씀드리고요.

정왕룡 의원 시장님의 답변 말씀은 결국은 세수 확보에만 1차적 관심이 있고 여기에 대한 전략적 정책적 접근이 없었다 전 이렇게 해석합니다. 1년 전에 여기 이 자리에서 5분 발언 할 때 제가 분명 이 자리에서 얘기했습니다.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여기에 대한 전략적 접근적 어떤 TF팀을 만들자, 근데 이게 세정과로 지정되면 세정과는 세수 확보밖에 이야기 안 됩니다. 아라뱃길 전체에 대한 종합적 전략적 접근이 없는 그러한 부분에 허전함을 또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아까 사행산업통합감독위가 감독을 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답변하셨습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어떻든 장외발매소가 개설이 되면, 만약에 공식적으로 오픈이 되면 뭐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어려움은 감독위원회뿐만 아니라 우리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게 마사회 결정이 어떻게 날지를 저희가 지금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사회 이사회 최종 결정이 난 이후에.

정왕룡 의원 왜 김포시 결정을 마사회에 맡기죠? 김포시에 굉장히 중요한 사안인데 이거 왜 마사회 일정에 우리 시 일정이 맞추죠?

◯ 시장 유영록 우리 시가 한다고 해서 결정되는 사안이 아니죠.

정왕룡 의원 우리 시가 거부했으면 거부하는 거죠.

◯ 시장 유영록 그렇습니다. 우리 시가 사.

정왕룡 의원 지금이라도 여기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의 의견을 마사회 쪽에 보내실 용의 없습니까?

◯ 시장 유영록 저는 뭐 이 화상경마장 장외발매소 관련해서는 누차 말씀드렸지만 안 하면 저도 시장으로서 다소 부담은 안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 전반적인 사항, 특별히 거기서 나오는 세원이 전체 아라뱃길 김포항에서 나오는 모든 세원과 똑같은 양의 세원을 지금 갖고 있습니다.

정왕룡 의원 그 부분은 이따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화상자료 설명)

여기 지금 구글로 좀 검색을 해 봤더니마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또 화상경마장 동시에 검색했더니만 기사가 수없이 뜹니다.

하나 더 넘겨보면요, 국회의원들이 화상경마장 반대 기자회견 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금 이름이 바뀌었죠. 이 화상경마장 규제에 대한 법안 발의 건수입니다. 여기에는 익히들 알고 있는 수많은 의원들이 저렇게 많이 법안을 발의하고 있습니다. 그럼 아까 사행성 도박 규제위원회가 제대로 활동을 못 하고 있거나, 아니면 구조 문제점이 있거나, 아니면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현장 분위기를 모르고 있거나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국회에서 국회의원님들이 국정감사를 통해서 그런 부분을 많이 지적하셨습니다. 사실 지금 현재 30개의 화상경마장이 운영되고 있고, 또 대다수 29개가 지금 주거지역 내 상업시설에 운영되고 있고, 대구에서만 유일하게 지금 시에서 떨어진 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2007년 일산에 개설된 이후로 지금 10년 동안은 이 화상경마장이 개설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아마 마지막으로 마사회에서 그런 결정을 내렸고, 이게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저희 시로서는 어떻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마사회가 어떤 입장을 취하든지 이사회 결정에 따라서 만약 우리 시가 결정이 되면 거기에 대한 보완책을 충분히 준비해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왕룡 의원 이걸 추진한 상도 IPM 측이 2015년 제가 문제제기한 이후에 주민들을 접촉하고 지역의 설계사무소에 접촉을 해서 약 10억 원의 규모로 설계수주까지 맡겼다, 설계도 완성하니까 이것을 취소해 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맡겨버리고 담당자는 부서장이 교체가 되고, 그러면서 서울업체를 끌어들여서 지역주민을 농락하고 있다 이런 진정이 저한테 들어온 적 있었습니다. 혹시 이 사실 알고 계십니까?

○ 시장 유영록 그런 사실은 제가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 않습니다.

정왕룡 의원 나중에 그에 관한 자료는 제가 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화면 한 번 봐 주십시오.

(화상자료 설명)

아라뱃길상생발전협의회와 바로 넘어가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야기하면서 화상경마장을 같이 종합적으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지금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은 전체가 저는 동맥경화에 걸려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동의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꼭 그렇지는 않고요, 지금 현재에도 주말에만 엄청난 교통체증이 일어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그렇게 교통량이 많지 않은 걸로 제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왕룡 의원 네. 그럼 시장님 말씀은 100% 인정, 주말에만 엄청난 교통체증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화상경마장 이용하는 시간대가 주말인 건 알고 계시죠?

○ 시장 유영록 네, 알고 있습니다.

정왕룡 의원 지금도 엄청난 문제점인데 여기에 화상경마장 들어서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신축을 하고, 그다음에 중고차단지 들어서고, 수출단지 들어서고 이랬을 때 그 대책에 대한 나름대로의 대응책이 있습니까?

○ 시장 유영록 그래서 저희가 수자원공사로부터 지금 일부 부지를 우리 시로 전환해서 거기를 공영주차장화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정왕룡 의원 주차장이 문제가 아니라 진ㆍ출입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시장 유영록 진ㆍ출입 관련해서도 지금 어떻든 88도로에서 나오는 도로의 진입을 좀 원활하게 할 생각이고요, 아울러서 지금 48번국도 관련해서 저희가 나름대로 원활한 교통계획 수립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정왕룡 의원 지난 9월 10일 장기아울렛을 방문하셔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내용과 그 후 실천사항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간단히 요약을 해 주십시오.

○ 시장 유영록 사실 9월 12일 제가 현장에 가서 우리 장기동 아울렛 분들하고 많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주민분들께서는 어떻든 이 현대아울렛에 대한, 나머지 1필지에 대한 신축에 관해서는 굉장히, 건축허가 관련해서는 신중을 기해 달라 하는 말씀을 해 주셨고, 또 상권영향평가에 대한 보고서가 나온 다음에 좀 결정해 달라 이런 얘기를 드렸습니다. 이미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그거에 대한 입장은 저희가 들었기 때문에 지금 아마 관련 부서에서 심도 있게 검토를 하고 있고요. 다만 지금 이 건축허가 관련은 뭐 저도 그렇지만 담당부서장 전결이지만 저희가 장기동 아울렛몰 여기 계신 분들과 또 현대프리미엄아울렛몰 분들과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신중하게 결론을 내리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왕룡 의원 주민들 요구의 핵심은 상권영향평가, 그다음에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에 대한 종합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해 달라는 것이었고, 시장님도 여기에 전향적인 입장을 표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김포시에서 이것을 하지 않은 이유가 뭐죠?

○ 시장 유영록 상권영향평가는 아까 답변에서 말씀드렸지만요, 이거에 대한 지금 현대아울렛몰 측에 구체적으로 백화점이 들어올지 어느 업종이 들어올지 결정이 안 된 상태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시가 예산을 통해서 영향평가서를 보고 한다는 거는 상당히 무리가 있기 때문에 상인연합회 측에서 아마 상권영향보고서를 저희한테 제출했고, 지금 그것을 관련부서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왕룡 의원 시장님의 말씀을 보자면 현대아울렛이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영향평가 자체가 의미가 없다, 그런데 인ㆍ허가는 그대로 지금 진행이 됐단 말이죠. 뭔가 이게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 안 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실시설계계획 관련해서는 어떻든 현대프리미엄 쪽에 우리 관련부서에 신청을 한 상태이고요, 지금 그것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뭐 최종 결정은 안 됐지만 어떻든 또 장기동 상인연합회에서도 그거 관련 보고서를 저희가 제출받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들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저희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왕룡 의원 이게 지금 현대아울렛에서 아까 약식 용역이라고 했습니다마는 기존의 종합물류단지 영향평가의 현대 쪽에서 실시한 용역보고입니다. “약식”이란 두 글자가 앞에 쓰여 있습니다만 엄청 두껍죠. 시에서 안 하다 보니까 주민들이 자체 비용으로 한 용역보고서입니다. 오죽하면 주민들이 이걸 했을까라는 좀 자괴감을 가져봅니다. 시장님, 혹시 이 내용 보셨습니까?

○ 시장 유영록 보고는 받았습니다.

정왕룡 의원 직접 보셨나요?

○ 시장 유영록 직접은 구체적으로 제가 그 보고서 자체를 본 건 아니고요, 앞의 내용은 봤습니다.

정왕룡 의원 조금 이따가 그 내용은 함께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현대 측에 대해서 묻고 싶습니다. 여기 관계자도 나와 있습니다마는 2015년 2월에 상생협약을 체결했어요. “향후 3년간 20개 중복 브랜드 입점 자제” “김포지역 공격적 마케팅을 자제하겠다.” 경향신문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가 됐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왜 하필이면 3년이라는 기간을 설정했다고 이렇게 보십니까?

○ 시장 유영록 뭐 그것은 제가 답변드릴 사항은 아니고, 아마 현대아울렛몰 측에서 어떻든 나름대로 사업성 검토 그런 걸 가지고 결정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정왕룡 의원 3년간의 의미를 3년 후에는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뭘 해도 괜찮다, 책임으로부터 자유롭다 저는 이런 의미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3년간은 상인들이나 현대 측이나 상생협약정신 실천의 토대 구축기라고 봐야 하는 겁니다. 그러면 3년 후에는 상생협약의 본격 실천시기가 되는 겁니다. 장기동 상인들은 자생력을 확보하고, 프리미엄아울렛은 그에 걸맞게 중ㆍ저가는 정리하고 질적 고도화된 콘텐츠 확보하는 것 이게 저는 3년이라는 기간의 의미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님이 말씀 주신 사항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왕룡 의원 그런데 1년 만에 5필지에 공사를 시작했어요. 여기에 5필지란 결정적 덫이 하나 있습니다. 화면 한 번 봐 주십시오.

(화상자료 설명)

여기 보면 지금 현대아울렛이 있습니다. 거기 경마장이 있어요. 거기 S1 이게 5필지입니다. 자, 그러면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에요. 아래는 경마장 있어요. 이 전체적인 종합계획이 좀 어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어떻든 수자원공사에서 토지를 분양을 할 때 지금 경마장이 들어오는 곳은 문화시설로 지정이 돼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나머지는 뭐 의원님도 잘 아시다시피 5필지는 이미 현대프리미엄에서 같이 다 샀고, 저희도 처음에 현대아울렛몰 할 때 그 나머지 1필지에 대한 부분도 왜 그 당시에 같이 사업 추진을 안 했냐, 그때 아마 우리 시청에 인ㆍ허가 신청할 때도 그런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현대아울렛 측에서는 지금 이 5필지 전체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우선 4필지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향후에 여기에 대한 입점 브랜드나 이런 거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추후에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기 때문에 그 1필지는 나중에 저희가 아마 신축하는 걸로 그렇게 그때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기억됩니다.

정왕룡 의원 현대 측에서는 상인들도 이걸 인지하고 있었다고 얘기하고, 상인들은 몰랐다, 그 진위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생협약을 만들 때 그게 문서화되고 한 줄이라도 언급이 됐었어야 한다는 거죠. 그러면 이야기가 깨끗이 정리가 되는 부분들인데, 그리고 김포시에서도 이런 부분을 사전에 5필지의 존재, 이게 향후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상인들한테 설명하거나 현대 측에도 조정을 하면서 상생협약정신 내용에 담아냈어야 하는데 너무 모양새에 치중하는 것 아닌가 이런 아쉬움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네, 그 부분은 뭐 의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지금 저희가 처음에 현대아울렛몰 들어섰을 때도 뭐 5필지는 이미 현대백화점 쪽에서 매입을 한 상황이라서 언제든지 거기는 추후에도 어떤 시설이 들어서든지 할 거라고 저희도 예상을 했습니다. 다만 그 당시에는 아마 백화점 쪽에서 4필지를 우선 개발하고 추후에 그런 의사를 했기 때문에 저희도 처음에는 5필지를 다 같이 하지 왜 4개만 하고 하나는 남겨 뒀냐 그런 의사를 전달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은 아마 현대백화점 쪽이 사업적 그런 문제 때문에 그렇게 된 것으로 저희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왕룡 의원 현대는 자본가 그룹입니다. 시장님, 한 번 화면을 봐 주십시오.

(화상자료 설명)

여기 현대아울렛 4필지가 있는데 가운데 녹색 선이 있습니다. 이게 뭐죠?

○ 시장 유영록 원래는 거기가 수로로 돼 있었습니다.

정왕룡 의원 네. 지금은요?

○ 시장 유영록 지금도 역시 수로로 돼 있습니다.

정왕룡 의원 여기 사용료로 처음에 4억을 책정하고 현대 쪽이 이걸 수용하고 인ㆍ허가를 받았어요. 그런데 4억이 과도해 가지고 김포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 알고 계십니까?

○ 시장 유영록 알고 있습니다. 이미 소송이.

정왕룡 의원 김포시가 패소했죠?

○ 시장 유영록 패소했습니다.

정왕룡 의원 돈을 돌려줬죠?

○ 시장 유영록 아직 돈은 안 돌려줬고요, 저희가.

정왕룡 의원 화장실 들어갈 때하고 나올 때 이렇게 다르다 보니까 상인들한테서 불신을 사는 겁니다. 아까 말한 3년이란 기간 자체도 이렇게 해 놓고 2018년에 개정을 하면 3년 약속을 지키는 것 아니냐 이렇게 이해하고 있다 보니까 실제로 우리나라 재벌들이 갖고 있는 그런 고정관념 이것을 현대 측도 불식을 못 하고 있다는 겁니다. 현대 측과 이야기해 보더라도 1년만의 매출액이 3500억 원입니다. 방문객이 650만 명이에요. 근데 고작 그 4억 원이 문제가 된다고 해 가지고 김포시 상대로 소송을 건 것 시장님이 보시기에는 좀 어떻습니까?

○ 시장 유영록 그거는 도로점용료에 대한 소송이었기 때문에 규정에 대한 문제입니다. 저희가 처음에 도로점용료를 부과할 때 내용이 아마 실무선에서 조금 판정할 때 착오가 있었고, 그런 부분을 우리는 일단 부과를 해서 도로점용료에 대한 부분은 저희 시에서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대 측에서 어떻든 추후에 이 도로점용료에 대한 부분을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에 이거는 사법기관의 최종 심의를 거쳐서 저희가 패소했기 때문에 어떻든 그런 부분은 소송에 대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저희가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정왕룡 의원 시장님이 주민들이 맡긴 용역자료 보고만 받았고 보지는 못하셨다, 이 용역자료를 저도 저번 주에 받아봤고, 여기 노수은 위원장 그다음에 도시환경위원님들하고 같이 설명을 듣고 상당히 놀란 사실들이 좀 많았었습니다. 그 내용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상자료 설명)

첫 번째 문제점은 뭐냐면 현대 측의 이 두 건의 용역자료에는 뭐냐면 교통량을 산정할 때 과소 계상됐다, 축소했다는 거죠. 그 축소했다는 내용이 뭐냐 한 번 보면 주차시스템에는 체크되지 않는 교통량 위주로 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본 사업지가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1,408대의 유입차량이 있음을 보여 주고 있는데 이 수요가 8,710대에 전혀 포함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해서 뭐냐면 지하주차장 차만 교통량에 포함을 시킨 거예요. 옆의 노상주차장이나 공터 있는 것 이런 데는 다 차량을 포함을 안 시킨 겁니다. 그다음에 셋째, 교통수요를 월 단위로 최대치를 가지고 산정하는 게 아니고 1년 평균으로 해 가지고 그 평균치를 내버리면서 수치를 낮추려는 의도적인 냄새가 좀 풍기는 점이 있다는 것이죠.

자, 여기 한 번 보세요. 노상에 있는 차량들입니다. 이 차들 중에 일부는 현대에 쇼핑하러 온 건 아니겠죠. 그렇지만 대부분이 현대하고 관련이 있는 차량들이라는 것은 화면만 봐도 금방 짐작할 수 있는 것이죠. 혹시 이 사실 아셨습니까?

○ 시장 유영록 현대백화점이나 아라뱃길 김포항 부분은 제가 수시로 갑니다. 항상 주말에는 또 거기 결혼식 같은 행사가 많기 때문에 특히 토요일ㆍ일요일에는 뭐 현대백화점, 아울렛몰뿐만 아니라 다른 행사로 인한 차량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주말에는 항상 교통량이 엄청나게 늘어나서 체증에 있다는 것을 저희도 알고 있고, 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로서도 민원이 있기 때문에 수시로 주말에는 그쪽에 대한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정왕룡 의원 자, 다시 화면 한 번 봐 주십시오.

(화상자료 설명)

5필지가 여깁니다. 그리고 여기 기존에 있는 건물이고요. 별도의 건물이에요. 증축이라고 봐야 합니까, 신축이라고 봐야 합니까?

○ 시장 유영록 새롭게 들어오기 때문에 신축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왕룡 의원 그렇죠. 그런데 현대 쪽에서는 용역을 제출할 때 이걸 증축이라고 했습니다. 또 기존 교통량의 데이터, 최소화된 과소 계상된 데이터에 얹어가서 이것의 양을 예측하려고 하면서, 그러다 보니까 여기 나옵니다마는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 한 분이 계속 이것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했어요. 시장님이 보셨습니다마는 이건 엄연한 신축이거든요. 근데 이것을 증축이라고 얘기했단 말이죠. 문제가 있다고 생각 안 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교통영향평가 관련해서는 경기도 교평위에서 평가를 한 사항이고요. 그래서 저희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뭐 증축이라기보다는 새롭게 건물을 짓고 있기 때문에 신축에 대한 입장에서 교평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왕룡 의원 자, 현대 쪽에서 한 날짜가 5월 15일입니다. 그리고 상인들이 요청한 GY플랜에서 한 조사가 11월 6일입니다. 교통량이 더블로 차이가 납니다. 이 차이가 특히 여기 한 번 보세요. 상인들 쪽에서 한 내용은 첨두시가 아닙니다. 시간이 좀 달라요. 15시에서 16시에요. 첨두시가 아닌데도 교통량이 더블로 많습니다. 이 원인이 뭐라고 짐작이 되십니까?

○ 시장 유영록 지금 현대 쪽의 교평 자료와 또 우리 경기도 아울렛몰 분들의 자료가 상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보고를 받았습니다. 아직 보고서를 받지 못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시에서 면밀하게 검토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왕룡 의원 2016년 5월 15일에 기상청의 서울과 강화의 날씨자료를 한 번 보겠습니다.

(화상자료 설명)

이게 원 자료고요. 확대했습니다. 강화도입니다. 비가 52.5㎜가 오고 있어요. 강화만 얘기하니까, 김포가 아니니까 좀 그렇죠. 서울 한 번 보겠습니다. 45㎜의 비가 내렸습니다, 하루 동안. 강화하고 서울이 40에서 50㎜ 비가 내렸다는 것은 김포도 그 비가 왔다는 거거든요. 그날이 교통량을 측정한 날짜에요. 그리고 이걸 가지고 2018년, 19년도까지 교통량의 데이터로 이것을 출발시킨 어떤 산출근거로 이 날을 얘기하고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의원님이 구체적 자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사실 교평 측정한 날이 조금 저걸 보면 비가 많이 올 경우에는 아마도 차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거는 뭐.

정왕룡 의원 그러면 날씨가 적절하지 않을 경우 재조사를 해야 함에도 그대로 자료로 인용한 것은 기 제출된 교통영향평가서의 신뢰도를 의심할 수 있는 심각한 하자이다, 여기에 동의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그 부분은 어떻든 경기도 교평에서 그렇게 평가를 한 거고요, 이거는 저희가 다시 한 번 분석을 해 가지고 어떻든 시의 입장을 경기도 교통평가위원회에 제출하겠습니다.

정왕룡 의원 지난주 금요일 상인들하고 얘기할 때 우리 허가과장님 그런 말씀하셨어요.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는 재보완 조사를 요청할 수가 있다.” “그럼 이 부득이한 사유에 이게 해당되느냐?” 물어봤더니 거기엔 분명한 대답을 안 하셨어요, 저 뒤에 앉아 계십니다마는. 시간이 계속 지나기 때문에 속도를 낼까 합니다.

또 하나 볼게요. 여기 지금 현대아울렛입니다. 5필지에요. 그리고 여기가 화상경마장입니다. 근데 밑에 형광펜으로 표시된 것 혹시 이게 무슨 용지인지 아시나요?

○ 시장 유영록 거기에 지금은 건축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왕룡 의원 그러니까 용도가 뭔지 아세요? 이 건물이. 여기하고 양쪽이요.

○ 시장 유영록 거기는 지금 이마트가 들어서 있고요, 하나는 롯데마트로 제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왕룡 의원 중고차 경매단지입니다. 그러면 보세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있습니다. 5필지가 들어서요. 그리고 여기에 화상경마장이 있고, 밑에 중고차 경매단지가 들어섭니다. 전체적인 조화가 영 안 맞죠. 여기다가 이쪽에는 중고차수출단지라는 명목 아래 폐야적장이 지금 조성이 되고 있습니다. 김포시에서는 여기에 개입사항이 아니라는 수자원공사와 김포터미널 주식회사의 요구 아래 별 개입도 못 하고 이것을 방관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돼 버렸죠. 전체적으로 교통에 대한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한데 이게 안 되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지금 어떻든 수자원공사에서 부지 분양할 때 각각 할 수 있는 그런 업종들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부지가 매입되고 나서 각자 그 사업계획을 제출했기 때문에 지금 현대백화점도 그렇고, 또 우리가 논란이 되고 있는 화상경마장, 지금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중고차매매단지도 종합적인 교통대책에 대한 수립은 저희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왕룡 의원 자, 여기 한 번 보세요. 아까 시장님 답변을 그대로 인용해 보겠습니다.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의 종합교통영향평가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수자원공사에서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조성 시 반영한 교통영향평가를 토대로 현대아울렛에서 약식으로 실시하였다, 근데 여기 물류단지는 물류단지에요. 현대아울렛은 판매시설입니다. 물류단지로 초창기에 되었는데 경인운하 자체가 초창기부터 문제가 많은 사업이다 보니까 물류단지는 지금 오간데 없고 이것을 수익을 보완한다고 온갖 판매시설을 막 허가를 내주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는 이게 서로 앞뒤가 안 맞는 상황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제 해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의원님 지적사항이 맞습니다. 처음에 원래 그 계획대로 안 됐고, 어떻든 수자원공사에서 목별로 분양을 했고, 또 매입한 부지에 대해서 사업시행자가 그거에 맞게끔 어떻든 교평을 실시하고 주차면적도 법적 주차대수 확보하고 그 이상을 확보해서 우리 시에 지금 인ㆍ허가사항을 요청한 상황입니다.

정왕룡 의원 여기 한 번 보세요. 용역사의 얘깁니다. 해당 부지는 물류단지입니다. 근데 이게 재화의 판매를 우선시함에 따라 전체가 어그러져 버린 거예요. 자, 교통개선대책안 이 두꺼운 책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그 내용들이 신호체계 개선 말고 다른 게 없어요, 보면은. 다시 한 번 봐 주세요.

(화상자료 설명)

이게 지금 5필지 사업지인데 여기가 화상경마장, 여기가 중고차매매단지 그리고 이쪽에 수출단지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이것이 각자 필지 분양이 돼 버리면서 여기 또 호텔이 들어서죠. 자, 아까 제가 그 말 했습니다. 경인아라 김포터미널이 다 동맥경화 일보직전이다, 아니면 앞으로 동맥경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다시 한 번 질문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이걸 방치해 두면 동맥경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부분에 동의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지금 교통 관련해서는 저희가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금 특정 시간대, 특정 요일대에 많은 차량이 올 거로 예상하고요. 그거에 대한 전체적인 교통종합체계를 저희가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정왕룡 의원 현대 측의 용역도면인데 그냥 전체적으로 진ㆍ출입 개선 말고는 다른 방도가 없어요. 「도시교통정비촉진법」이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제가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제16조3항에 “승인관청은 교통영향평가서의 검토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전문기관 또는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으며, 교통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으로서 대통령으로 정하는 기관의 장에게 검토를 대행하게 하나” 이 검토를 대행한 게 경기도를 얘기하는 겁니다. 그래서 경기도에 이걸 맡겼어요. 근데 우리가 보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승인관청은 문맥상으로 보면 김포시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교통에 대한 부분은 경기도에서 결정해서 저희 시로 통보를 하게 돼 있습니다.

정왕룡 의원 그러니까 승인관청이 김포시 맞죠?

○ 시장 유영록 최종 승인관청은 김포시입니다.

정왕룡 의원 그렇죠? 그러면 여기 17조에 이 내용에 대해서 보완조치를 할 수가 있다고 법에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김포시가 법에 명시된 권한을 행사할 용의가 있습니까?

○ 시장 유영록 지금 어떻든 현대백화점 쪽도 그렇고 장기동 아울렛몰 상인연합회에서 의견을 제출했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를 다시 하겠습니다.

정왕룡 의원 이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일단 시장님한테 제가 지금 인ㆍ허가 부분들을 종합허가과에서 굉장히 시간에 쫓기는 그런 답답한 느낌을 전 받고 있어요. 근데 분명히 부득이한 경우에 연기가 될 수 있는 사유가 있고, 경기도의 입장을 개진할 수 있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오늘 이야기된 것만 보더라도 “부득이한 경우의 사유”에 저는 해당이 된다고 봅니다. 시장님, 동의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그 부분에 대해서는요, 의원님이 의견을 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관련부서를 면밀하게 검토해서 빠른 시간 안에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정왕룡 의원 두 번째로 여기 지금 현대아울렛 점장님 와 계십니다마는 그 윗선의 회사 고위층하고 상인 면담이 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주선할 용의 있으십니까?

○ 시장 유영록 네, 있습니다.

정왕룡 의원 네, 빠른 시간에 그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현대 쪽에서는 굳이 아울렛이 아닌 고급 백화점이나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뭔가 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 두고 얘기했는데 이런 부분에서 지금이라도 상생협의의 진정성을 보여서 나름대로 좀 개방적인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줘야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 해 보게 됩니다.

또 하나 시장님께 요구하는 건 뭐냐면 기존의 기본 종합교통영향평가는 문제가 있다고 지금 판가름 났습니다. 지금이라도 김포시와 수자원공사가 공동의 별도 종합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할 용의는 없으십니까?

○ 시장 유영록 전체적인 교통영향평가도 저희가 준비를 좀 하겠습니다. 저희도 계속 다니면서 보는데 최초의 계획과 지금 많이 틀어졌기 때문에 전체적인 교통체계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수자원공사 측에 공식적으로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왕룡 의원 저는 현대 측에도 무언가 당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현대 측에 필요한 당근이 뭐냐? 화상경마장 철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프리미엄아울렛으로서의 그 일대가 제대로 될 수가 있다는 거죠. 지금이라도 그러면서 현대 측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이득과 내용들을 공간을 넓혀 주는 것 이것이 김포시에서 해야 할 내용이 아니겠는가, 그런 선물을 저는 요청을 드리고자 합니다.

또 하나가 아까 시장님도 내년 시정발전 얘기하면서 김포공항과 중국인 관광객들을 얘기하면서 현대프리미엄아울렛하고의 연계부분을 얘기하셨어요. 그 일대를 관광특구로 개발하는 부분에 대한 전향적인 중ㆍ장기 종합전략이 필요하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시장 유영록 그 부분에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도 그런 부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의장 유영근 정왕룡 의원님, 꽤 장시간 하셨고 1분 딱 남았으니까 정리하시죠.

정왕룡 의원 네.

(화상자료 설명)

시장님 카톨릭 신자고 저도 개신교 신잡니다마는 구약성서에 에서가 형이죠. 야곱한테 팥죽 팔라면서 장자권을 넘겨버리는 장면입니다.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 저는 이 팥죽을 탐내는 게 결국은 화상경마장이고 현대 쪽에서는 5필지가 아닌가? 팥죽 한 그릇 포기하고 당당하게 장자의 명분을 갖는 평화문화도시의 자존감을 세우는 거 이게 우리한테 필요한 게 아닌가.

부시장님은 사석에서 김포의 동영상을 많이 강조하세요. 제가 몇 개의 화면을 캡쳐 해 봤습니다. “지금 김포시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세정과장님은 여기 경마장 찾는 분들이 외지인들이고, 그다음에 도박 중독자들이고 그러니 김포시에 미칠 영향이 없다, 그분들한테 더 더욱 그렇다면 대한민국 국민들한테도 마음 문을 열도록 그분들 치료할 길을 마련해 주시라는 거죠. 돈 덩어리로 보면 안 됩니다.

대답해 주세요. 김포시가 어떤 대접을 받고 있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지금 김포시에 들어갈 수 있느냐 하는 부분에. 김포에서 살고 싶다는 사람들한테, 이 꼬마한테 우리는 어떠한 김포를 물려줄지 생각을 해 봐야 하는 겁니다.

김포시장님, 이 말에 우리는 어떤 응답을 해야 하는 거죠? 김포가 살기 좋다면서요.

뒷모습입니다. 이분들의 앞모습의 표정은 어떨까요? 베드타운에 지친 사람들, 출ㆍ퇴근에 지친 사람들, 도박에 중독된 사람들 그리고 주말에 여가선용 못 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아닌, 삶에 지친 사람들이 아니라 김포가 따뜻한 고장으로 대접 받는 그러한 때가 되기를 바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 의장 유영근 이상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정왕룡 의원님 그리고 유영록 시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5. 2017년도일반및특별회계세입ㆍ세출예산안(김포시장 제출)

6. 2017년도기금운용계획안(김포시장 제출)

(11시 38분)

○ 의장 유영근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2017년도일반및특별회계세입ㆍ세출예산안」과 의사일정 제6항「2017년도기금운용계획안」을 일괄 상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왕희 정책예산담당관은 발언대에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노수은 의원 의장님!

○ 의장 유영근 네.

노수은 의원 의사진행 발언하겠습니다. 쉬었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 의장 유영근 네.

우리 노수은 의원님께서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5분간 정회를 신청하셨는데 의원님들 동의하시죠?

(「네」하는 의원 많음 )

네. 뭐 생리적인 현상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자,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5분간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11시 39분 회의중지)

(11시 46분 계속개의)

○ 의장 유영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 속개를 선포하겠습니다.

전왕희 정책예산담당관은 발언대에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정책예산담당관 전왕희 안녕하십니까? 정책예산담당관 전왕희입니다.

38만 김포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의정활동에 열정을 쏟으시는 유영근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 의안번호 제1920호로 상정된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의안번호 제1921호로 상정된 2017년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하여 일괄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최근 우리 경제 전문 연구기관에서는 2017년 경제성장률도 2% 중반대를 예측하며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2%대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전망은 지방자치단체 세수 확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에 우리 시는 인구증가에 따라 자체 수입은 완만한 증가세가 예상되지만 국내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소비세 증가분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어 세입의 증가여력은 크게 없는 반면 세출은 인력 운영비의 자연증가와 기반시설 유지관리비 등 의무지출의 증가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국ㆍ도비 대응사업비 부담금으로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7년도 일반회계 사회복지분야가 16년 예산 2132억 6885만 원보다 121억 1134만 원이 증가된 2253억 8019만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특히 내년도 역시 신규 사업 투자는 억제하고 도시철도건설공사ㆍ시도 1호선ㆍ시도 5호선ㆍ도서관 건립ㆍ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교통ㆍ도로건설 안전분야의 기존 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매년 의무지출 비용증가에 따라 예산 요구액은 증가하는 추세로 각종 개발 및 외부인구 유입 등으로 시민들의 욕구와 기대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재정여건과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감안하여 2017년 본예산을 편성하였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먼저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하여 총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들께 별도로 배부해 드린 예산안 제안설명 참고자료 1쪽이 되겠습니다.

2017년도 총 예산규모는 1조 970억 9485만 원으로 16년 본예산 1조 1431억 4838만 원 대비 4.03%가 감소하였습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829억 8383만 원으로 16년 대비 409억 5470만 원보다 7.5%가 증가하였으나 특별회계는 5141억 1102만 원으로 16년 대비 도시철도사업비 감소로 870억 823만 원으로 14.4%가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은 일반회계 세입 총괄표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2쪽이 되겠습니다. 세입예산은 총 5829억 8383만 원으로 지방세가 2158억 원, 세외수입 453억 260만 원, 지방교부세가 363억 원, 조정교부금 519억 2400만 원, 국ㆍ도비보조금이 1920억 5722만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416억 원으로 16년 대비 총 409억 547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에 대하여 기능별 주요 내역별로 간략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3쪽과 4쪽이 되겠습니다. 먼저 일반공공행정분야는 435억 6319만 원으로 전년 대비 85억 258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는 향산ㆍ나진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배수펌프장 유지관리에 총 164억 1547만 원으로 반영하였습니다. 교육분야는 150억 9425만 원으로 학교 무상급식 지원ㆍ방과 후 학교 등 총 26억 1874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문화 및 관광분야는 258억 5906만 원으로 김포문화재단 운영, 공공도서관 확충 등 일부가 증가되었는데 일부 사업이 감소돼 가지고 35억 6335만 원이 감소되었습니다. 다음 환경보호분야는 354억 3140만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사회복지분야는 2253억 8019만 원을 편성 기초연금, 영ㆍ유아보육료, 가정양육수당,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등 총 121억 1134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다음 보건분야는 149억 4148만 원으로 총 24억 7924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농림해양수산분야는 총 245억 7305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 산업ㆍ중소기업분야는 68억 7984만 원으로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지원과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총 29억 325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수송 및 교통분야는 611억 6081만 원으로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 전출금, 시도 1호선, 시도 5호선, 수도권통합요금제 환승할인 기관별 손실금 등 총 94억 2077만 원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로 학현천, 원산천 등 총 259억 19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예비비는 59억 9909만 원으로 계상하였으며, 이 중 일반 예비비 54억 9909만 원과 재해ㆍ재난 목적 예비비로 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기타 행정운영비는 인력운영비와 기본경비 등으로 817억 6693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일반회계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다음은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공기업특별회계입니다. 참고자료 5쪽입니다. 공기업특별회계는 총 1416억 9581만 원으로 16년 예산 대비 301억 7476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수도사업특별회계는 총 1075억 8212만 원으로 16년 대비 232억 4034만 원이 증가하였으며, 세입의 주요 증가요인으로 순세계잉여금 규모가 16년 대비 218억 7868만 원이 증가한 705억 원이 되겠습니다. 세출 주요 사업으로는 개인급수전 수탁공사비에 35억 원을, 누수복구 및 관로정비에 10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6쪽의 하수도사업특별회계는 총 341억 1368만 원으로 16년 대비 69억 3442만 원이 증가하였으며, 그 주요 사업으로는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 운영비 84억 975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기타특별회계입니다. 다시 배부해 드린 1쪽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 규모는 3724억 1521만 원으로 16년 예산 대비 1171억 8300만 원이 감소하였습니다. 특별회계 주요 예산은 기타특별회계 총 규모의 85%를 차지하는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로 총 3193억 5000만 원을 편성하여 16년 대비 1159억 2000만 원이 감소하였으며, 내년도 LH 부담금으로 3086억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각 특별회계별 편성내역은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심의 시 해당 소장님이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특별회계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2017년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참고자료 8쪽이 되겠습니다. 현재 6개의 기금이 운용 중에 있으며, 총 규모는 133억 7489만 원으로 16년 대비 14억 8081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기금별 편성 내역으로는 식품진흥기금이 4억 5445만 원, 사회복지기금이 47억 9669만 원, 노인복지기금이 21억 8983만 원, 양성평등기금이 5억 1590만 원, 재난관리기금이 41억 6801만 원, 옥외광고정비기금이 12억 50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각 기금별 편성내역은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심의 시 해당 국ㆍ소장님이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의안번호 제1920호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의안번호 제1921호로 상정된 2017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 의장 유영근 전왕희 정책예산담당관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5항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의사일정 제6항 2017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내실 있는 심의를 위하여 각 상임위원회로 회부하여 심의토록 하겠습니다.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께서는 위 안건을 예비심사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12월 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7.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

(11시 58분)

○ 의장 유영근 다음은 의사일정 제7항「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을 상정하겠습니다.

본 안건은 김포시장으로부터 제출된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2017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의 심의를 위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하는 사안으로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주신 대로 노수은 의원, 김종혁 의원, 신명순 의원, 김인수 의원, 황순호 의원 이상 다섯 분으로 구성하고자 합니다. 이의 있는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8. 대중교통에대한행정사무조사결과보고의건(대중교통조사특별위원장 제출)

○ 의장 유영근 다음은 의사일정 제8항「대중교통에대한행정사무조사결과보고의건」을 상정하겠습니다.

피광성 위원장께서는 대중교통조사특별위원회 조사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대중교통조사특별위원장 피광성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중교통조사특별위원회 피광성 위원장입니다.

제171회 임시회 폐회중 본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실시한 김포시 대중교통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제1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 의결되었으며, 행정사무조사의 목적은 M버스 노선 조정 과정에서 갈등과 민원이 증폭됨에 따라 대중교통사무에 대하여 집행부의 조치가 적절했는지 명확하게 밝히고 지적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위원회 활동기간은 2016년 11월 9일부터 11월 10일까지 2일간으로 하였고, 김포시장과 안전건설국장ㆍ교통행정과장을 증인으로 하고 여타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다음은 조사 결과 대 집행부 처리의견입니다.

첫 번째로 집행부는 M6117번의 정류소 변경, 경로변경인가를 다수의 논리만을 내세워 일방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소수일지라도 상대적 손해와 원성으로 민원이 당연히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주민의 호소에 보다 더 귀를 기울여야 함이 마땅함에도 일방적인 공고와 설명회로 갈음하였습니다. 우리 의회 해당 지역구 의원과의 아무런 협의도 없었고, 시행 유보를 요구했음에도 무시하였으며, 심지어 의원이 주민들께 이해를 구하여 진정시키고 시장님을 만나자고 해도 거부하였습니다. 의원이 죄인이 되었고, 참으로 안타깝고 통탄할 일입니다.

근래 20번 버스와 22번 버스의 형간 전환과 노선 조정에 있어서는 공고조차도 하지 않았는데「경기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관리 조례」제14조의2가 신설된 2013년 11월 6일 이전에도 타 지역에서는 버스노선 조정에 따라 공청회를 개최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있어 왔습니다. 집행부는 대중교통 행정을 집행함에 있어 노선조정, 정류소 변경 등 다수의 주민과 관련되는 사항에 대하여는 도 조례의 규정과 같은 관련 조정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거나 이에 상당하는 시스템을 확립하여 주민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하고, 소수의 의견이라도 경시됨이 없도록 업무추진을 확고히 할 것이며, 민원지역인 5개 단지에 대하여는 주민의 상심이 위로될 수 있도록 보완책을 강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M6117번의 노선변경인가를 받기 위한 집행부의 종합의견서에는 민원지역 주민의 입장을 지역이기주의로 단정하였습니다. 이는 노선변경을 위한 하나의 구실로 삼으려 한 행태이며 소수의견을 무시하는 전형으로써 관인도 아니고 김포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이 직접 서명한 문서이기에 더욱 단체장의 의식수준을 의심케 한다는 점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는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서 지방자치의 기본 인식을 되새기고 주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대외문서 표시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촉구합니다.

세 번째로 관내 버스기사들의 불친절, 난폭운전,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불편민원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버스기사의 안전의식이 강화될 수 있도록 업체와 기사에 대한 지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버스기사의 처우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원인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방안도 강구할 것이며, 경찰서에 교통법규 위반 단속강화 요청 등 노선버스의 안전운행 전반에 대하여 적극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민원조정관은 신도시 총연합회 임원으로 관여된 바가 있어 의심을 받을 것을 경계하여 민원처리에 적극 개입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는 시장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직분으로서 직무유기라 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도 하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지를 보이고 직무를 능동적으로 이행했어야 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대중교통업무 담당팀장은 기피 보직이고, 주민에게 미치는 파장이 막중한 자리임에도 전임자의 경우에는 장기간 여러 차례 보직하게 하여 업무 피로도를 가중시키고 의욕을 상실케 하여 주민의 불편을 야기하였으므로 집행부는 차후 인사와 직무이행 관리에 보다 세심히 주의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시장님! 관계 공무원 여러분!

민주주의의 가치는 어디서 찾아야 합니까? 민주주의는 과정이 없이 결과로만 말할 수 없습니다. 소수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다수를 위하고 물리적 논리가 타당하더라도, 힘들고 어렵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의 호소에 귀 기울이고 아픔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청하는 자세와 인내가 주민의 주권을 수행하는 자의 도리일 것입니다.

집행부는 이번 사태를 교훈으로 삼고 대오 각성하여 주민이 고루 함께 할 수 있는 자치행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 집행에 진정과 성의로써 진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이상 김포시 대중교통사무에 대한 조사 결과 처리의견이었으며, 본 대중교통조사특별위원회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 분 위원님들께서 참여하여 주시어 조사활동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그간 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본 위원회 활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조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하여 주시기를 동료의원 여러분께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김포시 대중교통사무에 대한 조사결과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유영근 피광성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보고를 들은 결과에 대하여 질의 토론을 거쳐 의결을 하여야 합니다만 본 안건에 대해서는 해당 조사특별위원회에서 충분히 내실 있는 검토와 토론을 거쳤으므로 질의 토론을 생략하고 바로 표결을 하고자 합니다. 이의 있는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

이의가 없으므로 바로 표결할 것을 선포하겠습니다.

표결방법은 이의유무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8항 대중교통조사특별위원회 조사결과보고서를 해당 위원회에서 제출된 원안대로 채택하고자 합니다. 이의 있는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김포시 대중교통조사 결과보고서는 부록으로 실음)


9. 휴회의건(의장 제의)

(12시 07분)

○ 의장 유영근 다음은 의사일정 제9항「휴회의건」을 상정합니다.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12월 13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이의 있는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172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장시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하겠습니다.

(12시 08분 산회)


○ 출석의원
유영근이진민노수은정왕룡김종혁피광성김인수신명순황순호염선
○ 출석공무원 9명
시장유영록
부시장박동균
경제환경국장이종경
복지문화국장이성구
안전건설국장노순호
도시개발국장전종익
행정지원국장차동국
보건소장황순미
농업기술센터소장고근홍
○ 의회사무국 출석공무원 9명
의회사무국장최돈행
전문위원유정호
전문위원김재수
전문위원장석희
의사팀장정대성
주무관양정철
주무관이상원
주무관유승민
기록나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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