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제언
내용
43만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포시의회 김종혁 부의장입니다.
제189회 정례회를 맞아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신명순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김포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정하영 김포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영유아기의 성장과 발육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급식환경에 대한 개선을 제언하고자 합니다.
복지 중에서도 보육은 투자효과가 가장 큰 복지입니다. 영유아기는 성장과 발육이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로 이 시기의 영양은 신체적 발달뿐 아니라 총체적 발달에 영향을 주며 일생동안 질병 없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성인기와는 달리 영유아기의 영양 부족은 그 영향이 매우 신속하고 심각한 결과로 나타나게 되며 특히 대뇌 발달이 약 5세경에 완료되므로 매우 신중한 영양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더욱이 이 시기는 발달에 있어 어떤 결핍이 생기면 회복 가능한 부분도 있겠지만 완벽하게 회복하기 어려운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영양 관리는 매우 신중히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학부모가 내던 보육료를 2012년도부터 정부에서 내주기로 하여 무상보육이 실시된 이후 보육료는 거의 동결수준으로 지금까지 오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로 임금과 물가는 기하급수적으로 오르고 있으나 보육료는 현실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 영유아들은 보육료 안에 급ㆍ간식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하루에 간식을 2번, 점심식사를 1번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보육료 안에서 급ㆍ간식비가 얼마로 책정되어 있는지 아십니까? 1,745원이라고 합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요즘 단팥빵 하나에도 1,200원입니다. 1,745원으로 우리 어린이들의 간식 2번과 점심식사를 어떻게 해 줄 수가 있겠습니까? 이 금액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고 질 높은 음식을 충분히 주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참고로 올해 초등학생 급식비 1인 단가가 점심식사 1회 3,775원, 중학생은 5,632원이었습니다. 어린이집은 오전 간식, 점심식사, 오후 간식까지 해서 1,745원을 주고서 제대로 먹이라고 하니 이게 평등하게 책정이 된 금액입니까?
1990년도에도 어린이집의 급ㆍ간식비는 1,745원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1,745원입니다. 약 20년 동안 1,745원의 급ㆍ간식비는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상보육을 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식탁은 점점 피폐해져가고 있습니다. 보육료는 복지부 관할이니 복지부가 알아서 할 일이나 우리 김포시는 아이들 먹는 것만큼은 제대로 먹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년에는 고등학생들까지 무상급식은 물론 교복비와 수학여행비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반면 영유아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지원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김포시 영유아들이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는데 고등학생들의 교복이 중요합니까? 수학여행비 지급이 시급합니까? 고등학생들에게는 무상급식에 교복까지 지원을 하고 우리의 어린 영유아들을 외면한다면 시민들은 정치인들이 곧 표가 될 학생들만 의식한다라는 지적과 우려하는 목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이제는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과 다양한 지원을 한다고 하는 시점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들을 무상보육이라는 사각지대에 놓여 먹는 것조차 현실적이지 못 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김포시 영유아들도 다른 학생들과 평등하게 영양가 있고 질적으로 우수한 밥상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존경하는 정하영 시장님! 상대적으로 열악한 어린이집 급ㆍ간식비 1,745원은 온전하게 급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김포시에서는 간식비를 별도로 지원해 영양가 높고 질 좋은 급ㆍ간식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김포시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본 의원은 가장 중요한 시기의 김포시 영유아들의 열악한 급ㆍ간식 환경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김포시의 미래이며 희망인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간식비 지원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189회 정례회를 맞아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신명순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김포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정하영 김포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영유아기의 성장과 발육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급식환경에 대한 개선을 제언하고자 합니다.
복지 중에서도 보육은 투자효과가 가장 큰 복지입니다. 영유아기는 성장과 발육이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로 이 시기의 영양은 신체적 발달뿐 아니라 총체적 발달에 영향을 주며 일생동안 질병 없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성인기와는 달리 영유아기의 영양 부족은 그 영향이 매우 신속하고 심각한 결과로 나타나게 되며 특히 대뇌 발달이 약 5세경에 완료되므로 매우 신중한 영양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더욱이 이 시기는 발달에 있어 어떤 결핍이 생기면 회복 가능한 부분도 있겠지만 완벽하게 회복하기 어려운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영양 관리는 매우 신중히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학부모가 내던 보육료를 2012년도부터 정부에서 내주기로 하여 무상보육이 실시된 이후 보육료는 거의 동결수준으로 지금까지 오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로 임금과 물가는 기하급수적으로 오르고 있으나 보육료는 현실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 영유아들은 보육료 안에 급ㆍ간식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하루에 간식을 2번, 점심식사를 1번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보육료 안에서 급ㆍ간식비가 얼마로 책정되어 있는지 아십니까? 1,745원이라고 합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요즘 단팥빵 하나에도 1,200원입니다. 1,745원으로 우리 어린이들의 간식 2번과 점심식사를 어떻게 해 줄 수가 있겠습니까? 이 금액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고 질 높은 음식을 충분히 주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참고로 올해 초등학생 급식비 1인 단가가 점심식사 1회 3,775원, 중학생은 5,632원이었습니다. 어린이집은 오전 간식, 점심식사, 오후 간식까지 해서 1,745원을 주고서 제대로 먹이라고 하니 이게 평등하게 책정이 된 금액입니까?
1990년도에도 어린이집의 급ㆍ간식비는 1,745원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1,745원입니다. 약 20년 동안 1,745원의 급ㆍ간식비는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상보육을 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식탁은 점점 피폐해져가고 있습니다. 보육료는 복지부 관할이니 복지부가 알아서 할 일이나 우리 김포시는 아이들 먹는 것만큼은 제대로 먹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년에는 고등학생들까지 무상급식은 물론 교복비와 수학여행비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반면 영유아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지원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김포시 영유아들이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는데 고등학생들의 교복이 중요합니까? 수학여행비 지급이 시급합니까? 고등학생들에게는 무상급식에 교복까지 지원을 하고 우리의 어린 영유아들을 외면한다면 시민들은 정치인들이 곧 표가 될 학생들만 의식한다라는 지적과 우려하는 목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이제는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과 다양한 지원을 한다고 하는 시점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들을 무상보육이라는 사각지대에 놓여 먹는 것조차 현실적이지 못 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김포시 영유아들도 다른 학생들과 평등하게 영양가 있고 질적으로 우수한 밥상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존경하는 정하영 시장님! 상대적으로 열악한 어린이집 급ㆍ간식비 1,745원은 온전하게 급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김포시에서는 간식비를 별도로 지원해 영양가 높고 질 좋은 급ㆍ간식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김포시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본 의원은 가장 중요한 시기의 김포시 영유아들의 열악한 급ㆍ간식 환경을 알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김포시의 미래이며 희망인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간식비 지원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