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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제73회 개회식 본회의(2005.11.15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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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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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회김포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김포시의회사무과


2005년 11월 15일(화) 오전 10시 개식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 회 : 의사담당 황규만)


(10시 00분 개식)

○ 의사담당 황규만 안녕하십니까? 의사담당 황규만입니다. 지금부터 제73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개회에 따른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용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이용준 존경하는 21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재동 부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 여러분! 김포들녘이 황금빛으로 일렁이다 싶더니 이제는 입동을 지나 겨울의 문턱으로 접어들고 있어 조석으로 제법 쌀쌀합니다. 먼저 오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여러분들을 모시고 제73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시정현안을 논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평소 각별하신 애향심으로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진력을 다하시고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임시회를 통해서도 시민의 소중한 의사를 대변하는 소임을 다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아울러 개방화시대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다양한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로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우수 농촌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며 위민행정 실천에 노력하는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흔히 ‘책임이 무거울수록 멀리 보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358만평의 새로운 도시를 계획하는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교훈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도시 건설에 따른 도시기반시설의 확충, 지역적 특색을 살린 거주단지 형성, 자족적 기능 역할을 보장할 산업 연계성 검토 등의 청사진을 제시함에 있어 발전을 거듭하는 김포시의 미래를 담아 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교통문제에 있어 인접 도시와의 연계성들이 면밀히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신도시 건설이 완료되면 일산·인천·서울 등과 생활권을 함께 할 것이고, 가까이는 검단신도시 확대로 우리시 교통량 증가가 확실시되는 만큼 멀리 미래를 내다보고 기간시설 확충에 숙고를 거듭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시에 도입하려는 경전철 건설과 1개의 고속화도로 계획이 주변 도시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장하는 데 최적의 선택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달 중으로 경전철건설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경전철 건설을 가시화하려는 집행기관의 의도에 대해 도무지 이해할 수 없으며, 또한 경전철에 대해 일반시민들조차 잘 알지 못 하는 실정으로 과연 김포시의 장기적 발전과 진정 시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에 대해 심사숙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 아시는 바와 같이 김포 신도시는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축소와 확대를 거듭하며 납득하기 어려운 논리로 결정했을 뿐만 아니라 교통대책도 당초에는 중전철 건설을 약속했지만 이제 와서 경전철을 건설하겠다는 처사는 김포시민을 우롱하고 얕잡아 보는 행태임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포시는 이에 동조하고 있어 깊은 유감과 아쉬움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달 말에 김포경실련 주최로 열리는 김포시의 발전적 교통계획을 위한 토론회에서 집중 논의할 경전철의 사업성에 대해서도 귀 기울여 듣고, 아울러 민초들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중대한 정책결정은 먼 훗날 평가되고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히는 바와 같이 저를 비롯한 우리 김포시의회 전 의원은 토론회와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주민의견 및 전문가 의견수렴 없이 근시안적 정책 결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전철 건설에 적극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집행기관은 이 점을 분명히 인식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집행기관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에 대해 의회에서는 결코 간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의회의 권한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최대한 동원해 시민의 뜻을 수렴하여 신도시 교통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중전철 건설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 어느 때보다도 미래의 김포시를 결정하는 중요한 책무가 우리에게도 있음을 깨닫고 슬기롭게 지혜를 모아 먼 미래를 내다보는 훌륭한 정책논의로 시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제73회 임시회에서는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조례제정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직결된 중요한 사항이니만큼 이번 임시회를 통하여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현명하고 세심하신 안건심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로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가 21만 시민의 뜻을 따라 알찬 성과를 거두어 지방자치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21만 김포시민과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황규만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계속해서 의장님의 진행으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 09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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