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의장 유승현 김포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우리 김포시의회 의원은 시민에 의하여 선출된 공인으로서 항상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할 것을 다짐하면서 우리가 준수할 윤리강령을 정한다.

가. 우리는 시민의 대표자로서 시민을 항상 존중하며 시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한다.

나. 우리는 선출된 공인으로서 공·사 구분을 분명히 하고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한다.

다. 우리는 지역의 봉사자로서 시민 복지증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라. 우리는 지위를 남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거나 알선을 하지 아니하고 검소한 생활에 앞장선다.

마. 우리는 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면서 원만한 의회를 운영해 나간다.

이상입니다.

○ 의장 신광식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시정업무에 전력하고 계신 김동식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제58회 김포시의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시의회와 집행기관이 함께 시민을 위한 행정이 더욱 성숙되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시의회를 성원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큰 성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5월 9일 건설교통부에서 발표한 김포신도시개발사업이 근 1년여 동안에 중앙부처 협의과정을 마치고 지난 6월 28일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포의 미래발전상을 보여 주게 될 김포신도시개발사업이 관계부처 협의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 하고 당초 498만평에서 150만평으로 대폭 축소 발표되고 7월 중에 택지개발지구로 지정이 될 예정이라는 보도에 우리 모두를 경악과 우려 속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분명히 신도시개발사업에 명암이 있기는 하지만 축소된 규모로는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어려울 것이며 우리 시의 숙원인 자족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고 교통난과 교육문제 등 난제를 해소할 기회를 잃어버릴 위기에 처하여 있습니다.

특히 신도시개발사업의 축소는 김포시민의 여망이었던 전철의 유치여부가 달려 있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신도시개발사업의 규모축소로 인해 고속화도로와 경전철의 유치가 어려워지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발표라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김포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시장께서는 전 시민과 함께 모든 방법과 지혜를 동원하여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김포발전을 가속화하는 전기로 삼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늘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제58회 정례회에서는 2003년도 결산검사에 대한 승인의건과 작년 한 해 동안 김포시에서 추진한 사업에 대한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밝히게 될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행정사무감사는 김포시의 시정업무 추진과정에 전반을 뒤돌아보고 잘된 점은 널리 알리고 잘못된 점은 지적하여 선진행정을 시정에 접목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되겠습니다. 시민이 납부해 주신 세금을 집행하는 김포시 업무처리 과정을 짚어 보고 집행과정의 적법성과 결과의 효용성을 점검하게 될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의 중요한 업무로서 시민들이 맡겨 주신 시정의 견제와 감시에 대한 세심한 활동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20일간의 회기동안 여러 부서의 업무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잘잘못을 가려낸다는 것이 어렵고도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의회를 성원해 주시는 시민의 바람에 어긋나지 않도록 의원 여러분의 관심과 분발을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제3대 김포시의회가 구성된 지 2년이 되었습니다. 전반기 시의회를 운영하는데 적극 협조해 주시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하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오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여론을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해 주신 의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정례회 기간 중에 새롭게 구성될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도 동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후반기 의정활동이 시민에게 만족을 주고 존경받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김포시의회는 여러분과 함께 하는 민의의 전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제3대 김포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시민의 의회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시민의 관심과 성원만이 김포시의회가 기댈 수 있는 튼튼한 언덕임을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리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김포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시의회와 김포시는 수레의 양 바퀴와 같이 김포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포시가 끌면 시의회가 밀어 주고 시의회가 시도하면 김포시가 지원해 가면서 양 기관의 협조와 성원으로 김포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금번 정례회가 시의회와 김포시가 상생의 관계 속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의원 여러분들의 자료요구와 발언내용에 대하여 힘들고 어렵더라도 모두가 김포발전을 위한 과정에서 나오는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머리를 맞대고 나누는 대화와 토론의 과정에서 김포발전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내고 새로운 정책을 생산하는 정례회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개회식에 함께 자리를 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