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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지는 CCTV 관리조직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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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지는 CCTV 관리조직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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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지는 CCTV 관리조직 확대 촉구
- 「스마트도시정보사업소」 신설을 제안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김종혁 부의장입니다.

제194회 정례회를 맞아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신명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김포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정하영 김포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가 많이 유입되었고 특히 대곶, 양촌지역은 취업비자로 입국한 많은 외국인들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각종 범죄 등으로 인해 생활안전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얼마 전 어느 지역 어르신께서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김포시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너무 많아 밤이면 무서워 밖을 나가지 못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CCTV를 많이 설치해주면 그래도 조금은 안심이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본 의원은 우리시에 설치된 CCTV 현황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2008년부터 시작으로 범죄예방, 교통정보, 재난예방 등 1,184개소에 4,486대가 설치되어 현재 정보통신과 스마트피아센터에서 운영관리 되고 있습니다. CCTV 설치 및 운영으로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팀장1명과 직원3명이서 4,486대라는 많은 CCTV를 정상적으로 관리운영 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CCTV설치 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했고 또한 설치 요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현 조직으로는 대처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김포시는 인구 45만을 넘어 50만 시대에 목전을 두고 있습니다. 관리조직은 아직까지 김포시 인구 20만시대의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민행복”, “스마트안전도시구현“을 주창하신 시장님의 말씀과는 역행하는 처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장님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시민을 위한 안전한 삶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소관부서 조직 확대를 제안합니다.

본 의원이 알아본 우리시의 CCTV 관리운영체계는 「스마토피아
센터」에서 교통, 영상정보, 재난감시 등 시민의 생활안전과 공공의 목적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으나 CCTV관리 주체가 분산 관리 중에 있어 운영과 관리에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컨트롤타워의 부재, 정보자원 분산 및 중복 운영, 데이터 표준화 및 연계 활용성 부족, 일관성 결여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 일부 시군 중 모범 사례로 화성시는 도시안전센터(통합정보팀, 교통정보팀, 안전영상팀, 스마트시티팀)라는 조직을 만들어 CCTV
운영조직의 일원화,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정보공유, 데이터표준화 등 스마트안전도시 서비스의 체계적 추진기반을 마련, 시민 안전에 보다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포시의 현안 문제들이 매우 많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그중의 하나인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길 기원하면서 우리시 교통, 영상정보, 재난CCTV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정보사업소」 신설을 다시 한 번 제안 드리며 업무 효율성을 위해 사업기획팀, 영상관리팀, 영상운영팀 3개 팀으로 구성되기를 건의합니다.

우리 사회는 초연결, 초지능화통신이라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정보기술(ICT)을 통해 인간과 인간, 사물과 사물, 인간과 사물이 상호 연결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으로 보다 지능화된 사회로 변화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CCTV시스템도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폭설, 폭우 등 기상상태를 실시간 관제도 할 수 있는 CCTV 추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시간 대처하는 시군도 있다고 합니다. 이젠 단순 범죄예방에 대처하는 CCTV가 아니라는 것이죠. 기상, 재난, 재해 등 사회전반의 도시관제를 통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초등대처로 최소한의 피해를 줄이자는 것이죠.

CCTV는 단순 범죄대처, 예방차원을 넘어 자연재해 취약지역 등 실시간 도시관제를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사회는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우리시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을 신설하여, 미래 정보화 변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시장님! 김포한강신도시로 서울, 인천, 고양시 등 원근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이사를 옵니다. 김포시민으로서 살겠다며 오신 분들께 양질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제 김포시는 어린이, 여성, 노약자 등 365일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전국제일의 안전도시 김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45만 김포시민께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